[목차여기]
지난 2월 30년 지기 후배의 초청으로 필리핀 카비테를 방문,
이글릿지 GC에서 총 5 라운딩을 했어요!!!
주말엔 후배, 지인들과 라운딩을 했지만
평일엔 지인들도 일을 해야 하니
골프인생 최초로 나홀로 2 라운딩을 했습니다~~~
요즘 한국에선 골프 기회도 적고,
연습장도 가지 않으니,
거리도 줄고 스코어도 많이 나오고 ㅋㅋㅋ
2000년대 초중반 싱글핸디캡을 10년여 유지했던 저로서는 자존심이 좀 상하죠???
한국에선 절대로 불가능한 솔로 플레이!!!
나 홀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꿈꾸며 솔로 플레이를 해본다~~~
나홀로 플레이를 하지만, 사진 찍으랴 거리 계산하랴 정신없는 것은
4인 플레이 보다 더 정신없는 것 같다!!!
2 라운딩 중 아오키 코스에서
나 홀로 즐긴 황제 골프를 기억을 더듬어
올려 봅니당^^
지루하실지 모르겠지만 잼있게 봐주시면 감사해요^^
필리핀 카비테 이글릿지 GC 나 홀로 황제 라운딩 후기
2025년 2월 19일 이글릿지 GC 아오키 이사오 코스에서 나홀로 황제 라운딩 후기를 올려봅니다.
1. 이글릿지 GC 도착 ~ 티오프까지 당혹스러움의 연속!!!
후배와 지인들은 이글릿지 GC의 멤버들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통하여 체크인을 진행하는데, 예약을 못한 경우에도 이곳 매니저들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덕분에 체크인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나, 멤버와 동행하지 않고 예약도 없이 체크인을 하려다 보니 체크인 진행하는 현지 직원이 많이 당혹스러워하더군요!
저 역시 의도적인 것이 아니다 보니 당혹스러운 것은 마찬가지!!!
정상적인 체크인은,
1) 멤버 또는 에이전시(관광객)의 사전예약, 2) 관광객일 경우 바우처 구매(2,200페소), 3) 체크인 및 패스포트 수령, 4) 라커 입장...한국과 비슷한 프로세스죠???
저는 예약도 없고, 멤버 동행도 하지 많고, 그렇다고 에이전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그러다 보니 저와 현지 체크인 담당 직원이 당혹스러워 할 수 밖에요 ㅎㅎㅎ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걍 빌어야죠 머~~~ ㅎㅎㅎ
영어와 타갈로그어를 섞어서 Favor를 달라고 사정해서, 2,200 페소에 바우처 구매하고 체크인 성공!!!
참고로, 2,200페소에는 Food Consumerbles이라고 클럽하우스에서 음식이나 음료수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300페소가 포함되어 있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말 그대로 없어집니다.
혹시, 방문하시게 되면 Consumerbles 300페소 꼭 사용하세요!!!
2. 2/18일 노먼 코스에서 드라이브 샷 연속 촬영!!!
2/19일 아오키 코스에서 샷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
전날 노만 코스에서 캐디님이 찍은 드라이브 샷 연속 촬영한 사진 올려 봅니당ㅎㅎㅎ
얼굴이 보이지 않지요???
오래전 전성기땐 260~280m 장타자였는데...ㅋㅋㅋ
지금은, 230~250m ㅋㅋㅋ
그럼, 필리핀 카비테 이글릿지 GC 아오키 코스에서 4번째 라운딩
나 홀로 황제 라운딩 시작해 볼까요???
처음엔 프런트 9의 1번 홀로 갔으나 플레이어들이 많아
스타터의 허락을 받고 백 9으로 이동하여 블루티에서 티오프 합니다.
아오키 코스는 블루티 기준 파 72, 6,466야드 입니당^^
3. 이글릿지 GC 아오키 코스 나 홀로 황제 라운딩!!!
아오키 이사오(Isao Aoki)는 특이한 퍼팅 스타일로 아시아 골프 서킷에서 큰 이름을 알렸다고 하네요~~
Eagle Ridge에서 그는 독특한 지형을 활용하여 다양한 난이도의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도전을 제시하는 훌륭한 챔피언십 코스를 만들었으며,
아오키 코스는 주말 골퍼를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되었고, 넓게 열린 페어웨이와 무시할 수 있는 러프가 있다고 합니다. 코스는 윤곽이 심하거나 벙커가 많지는 않지만 일부 그린은 핀 배치의 잘못된 쪽에 놓이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1. 아오키 코스 10번 홀 파 4, 403야드
10번홀 파 4, 403야드~~~ 핸디캡 16번 홀
거리는 좀 있지만 평이해 보인다~~~ 자신있게 티샷 해보자!!!
자신있게 친다고 잘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ㅎㅎㅎ
골프에서 공은 본 대로 가는 것이 아니고,
골퍼가 친 대로 공은 갑니당ㅎㅎㅎ
티샷을 잡아당겨 왼쪽 편으로 랜딩이 되었네요ㅜㅜㅜ 150야드 정도 남아서 7번 아이언으로...
살짝 뒷땅으로 2 온 실패하고, 3 온 2 퍼트... 보기
클럽을 가지고 가지 않고 후배 지인분 것으로 치다 보니 아이언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느낀다ㅜㅜㅜ
3-2. 아오키 코스 11번 홀 파 5, 572야드
공략방법은 파 5이긴 하지만 그린 앞에 해저드가 있으므로 2 온은 힘들다...
티샷은 벙커와 벙커 사이로 타깃으로 하고 세컨을 해저드 앞까지...그리고 웻지로 3 온을 하기로 한다...
티샷이 10번 홀과 마찬가지로 당겨져 왼쪽 벙커 방향으로 간다ㅜㅜㅜ
세컨을 6번 아이언으로, 서드를 52도 웻지로 그린 오버 엣지에ㅜㅜㅜ 홀에 붙여서 파를 만들어낸다...ㅋ
예전 실력으로 돌아오는 것인가?ㅎㅎㅎ
3-3. 아오키 코스 12번 홀 파 4, 339야드
짧은 홀은 종종 가장 흥미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하지요???ㅎㅎ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그린을 공략하는 것은 12번 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지만, 다양한 레이업 가능성은 각각 다른 보상을 제공하죠??
가운데 벙커를 타겟으로 티샷을 하고 2 온을 노려 보기로 합니다...
골프가 어디 계획한 대로 되겠는감?ㅎㅎㅎ 드라이버 밀려서 오른쪽 벙커를 넘어 나무 밑으로 랜딩ㅋㅋㅋ
세컨샷은 뒷땅 그린 앞 해저드로 퐁당ㅎㅎㅎ
만만하게 봤다가 큰코 다쳤다!!!
4 온에 2 퍼트 더블이다ㅜㅜㅜ
3-4. 아오키 코스 13번 홀 파 4, 412야드
파4, 412야드 핸디캡 2인 홀이다... 약간 오른쪽 도그렉인 홀로 오른쪽 해저드 방향으로 샷을 하지 않으면 2 온이 힘들다..
공격적으로 샷을 하기로 한다.
솔리드 하게 맞지 않고 약간 잡아당겨 세컨이 180야드 남았다...
5번 아이언으로 세컨하였으나 또 약간 뒷땅ㅜㅜ 2 온 실패!!! 어프로치 서드샷 짧아서 약 10미터 퍼팅!!!
그런데, 10미터 퍼팅이 홀의 마술로 빨려 들어간다ㅎㅎㅎ 파!!!
3-5. 아오키 코스 14번 홀 파 4, 385야드
짧은 파4 서비스 홀이다!!! 버디를 노려봐야 할 홀이당!!!
티샷이 계획대로 잘 맞아서 숑 날아간당ㅎㅎㅎ
세컨이 40야드 정도 남았당ㅎㅎ
그리고 붙었당ㅎㅎ
이번 필리핀 방문 첫 버디이자 마지막 버디당ㅎㅎ, 야호 버디!!!
3-6. 아오키 코스 15번 홀 파 3, 193야드
지난 홀의 버디로 흥분한 탓인지 티박스에서 사진 찍는 것을 잊었당ㅜㅜ
이 홀은 바람이 슬라이스 바람이 불고 있었다~~~
4번 아이언으로 약간 페이드 샷으로 티샷 하기로 한다...
솔리드 하게 맞지 않아 그린 사이드 벙커로 들어간다...
벙커 샷 했으나 15미터 버팅... 2 퍼트 보기!!!
3-7. 아오키 코스 16번 홀 파 5, 443야드
이홀은 파5, 핸디캡 6 이긴 하지만 티샷만 해저드 앞까지 잘 보내놓으면 2 온이 가능한 홀이당
공격적으로 드라이브를 선택하기로 한다!!!
티샷이 의도한 대로 잘 맞았다~~~
세컨샷이 핀까지 160야드 정도밖에 안 남았다~~~ 2 온에 욕심을 내어본다!!!
그러나, 욕심은 욕심일 뿐~~~ 앞팀의 핑계도 대어 본다... 앞팀의 늦은 홀아웃때문에
오래 기다려 공에 뿌리가 내린 모양이다!!ㅎㅎㅎ
뒷땅으로 30야드 남았당ㅋㅋㅋ
붙여서 파!!!
3-8. 아오키 코스 17번 홀 파 3, 122야드
9번 아이언으로 2/3 스윙해 보기로 한다.
티샷이 약간 당겨져 왼쪽으로 간당 ㅜㅜㅜ
멀고 내리막이 심하다... 발걸음으로 15발짝이 넘는 것 같다!!!
펏을 살짝 했는데... 핀오버ㅜㅜㅜ 보기!!!
3-9. 아오키 코스 18번 홀 파 4, 435야드
파4, 435야드 핸디캡 4... 좀 어려워 보인다...
티샷이 중요해 보인다~~~
티샷은 잘 맞았으나, 캐디와의 소통 오류로 왼쪽을 보고 쳤는데... 나중에 보니 위험했다... 해저드 방향!!!
러프에서 200야드가 넘게 남았다... 4번 아이언으로 잘 맞았으나 2 온에 실패하고 3 온 2 퍼트 보기!!!
백 9에서 5 오버!!!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그러나, 세월을 막을 수 없다... 블루티에서 티샷이 잘 맞아도 숏 아이언을 잡기가 힘들다!!!
이젠, 화이트 티로 가야 하는 것일까?ㅜㅜㅜ
프런트 9으로 이동해서 시작해 볼까요???
백 9에서 스코어 좋다고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용ㅎㅎㅎ
캐디가 제안을 한다~~~
베팅을 하자고 한다 ㅋㅋㅋ
나는 프런트 9에서 5 오버 이하일 경우
캐디는 7 오버 이하일 경우
100페소 베팅!!!
3-10. 아오키 코스 1번 홀 파 4, 436야드
전장은 436야드로 짧진 않지만 왼쪽 벙커만 피하면, 롱 아이언을 잡을 수 밖에 없지만 2 온이 가능하다.
희망을 가지고 백 9에서 5 오버를 기억하며!!!ㅎㅎㅎ
티샷을 해본다 ㅋㅋㅋ
티샷이 밀리고 페이드도 걸리고 오른쪽 나무 방향으로 날아간다ㅜㅜㅜ
러프에 200야드 정도 남았다... 훅 라이에ㅜㅜㅜ
4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역시 당겨지고 벙커 쪽으로 간다ㅜㅜㅜ
벙커샷 결과는 좋아서 핀에 가깝게 붙였으나 들어가지 않는다!!! 보기ㅜㅜㅜ
3-11. 아오키 코스 2번 홀 파 4, 414야드
이 홀도 만만치 않다!!! 414야드에 핸디캡 3번 홀이다ㅜㅜㅜ
티샷이 중요하다. 신중하게 드라이브로 티샷을 해본다.
솔리드하게 맞지 않고 당겨 맞는다ㅜㅜㅜ
왼쪽 나무 밑으로 향한다ㅜㅜㅜ
세컨샷은 뒷땅...해저드 앞 랜딩...
서드샷은 그린오버 벙커!!! 벙커 탈출 성공하고 4 온 2 퍼트로 마무리... 더블이당!!!
베팅 걸은 5 오버에 벌써 3타를 까먹었다ㅜㅜㅜ
3-12. 아오키 코스 3번 홀 파 5, 525야드
전장 525야드 파 5이긴 하지만 티샷만 잘 보내면 버디도 노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티샷이 아주 잘 맞진 않았지만 오른쪽 벙커 쪽으로 날아간다~~
세컨샷 앵글이 좋진 않은 곳으로ㅜㅜㅜ
4번 아이언으로 보내본다~~~ 당겨져서 왼쪽으로 가고 3 온도 못하고ㅜㅜㅜ
핀까지 약 80야드, 52도 웻지로 4th샷
핀에 붙이지 못하고 10미터 정도 퍼트... 오!!! 요게 홀에 빨려 들어간다 ㅎㅎㅎ 버디같은 파!!!
3-13. 아오키 코스 4번 홀 파 3, 137야드
슬라이스 바람이 분다~~~ 약간 앞바람 슬라이스 바람!!!
앞에 플레이어는 프로지망생인지 현재 프로인지 혼자 플레이하고 있다!!!
엘로우 티에서 플레이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고 싶다!!!
앞의 앞팀은 한국분들 4명이 플레이하고 있는데, 플레이가 매우 느리다ㅜㅜㅜ
내 뒤엔 아무도 없었는데, 어느새 한국분 나이가 나와 비슷하든 좀 더 위든 4분이 따라붙었다~~~
이번 홀에서 7번으로 그린 왼쪽을 타겟으로 티샷을 한다~~
그런데,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ㅜㅜㅜ
온 이긴 한데 퍼트가 어려워 보인다!!! 더블 브레이크에 내리막!!!
나는 스트레이를 고집하는데 캐디가 왼쪽을 보라고 해서 왼쪽 그립하나 정도 보고 퍼팅한다...
결과는 첨 브레이크는 왼쪽에서 오른쪽이지만 그렇게 많이 가지 않고 핀 왼쪽 1.5미터 정도 남는다.
어찌 되었든 파!!!
캐디에게 베팅 때문에 나를 치팅하고 있는 것 아닌가 농담을 던져 본다 ㅎㅎㅎ
이 홀에서 앞 앞팀 때문에 앞팀 프로지망생?도 기다리고 나도 기다리고 있는데,
내 뒷팀 4분이 도착한다!!!
아마도 현지에 거주하는 분들인 것 같다...
4분 중 한 분이 큰소리로 (프로지망생과 나를 향한 것 같은데...)
"다일리다일리"(타갈로그로 "빨리빨리" 의미) 플레이 안 한다 외친다!!!
매너 없이 내가 티샷 하는데 자기들도 티박스 바로 뒤에서 동그랗게 서서 바라보고 있다!!!
부담이 된다!!!
그렇지만, 매너 없는 그들에게 질 수는 없다!!!
티샷이 정말 솔리드 하게 잘 맞아 목표한 곳으로 날아간다.
4분 중 한 분이 나이샷이라 외친다!!!ㅋㅋㅋ
고맙다!!! 나의 집중력을 높여주셔서!!!
3-14. 아오키 코스 5번 홀 파 4, 262야드
이 홀은 솔직히 앞 팀만 없으면 1 온도 시도해 볼만하다~~ 중간에 보이는 나무 왼쪽 넘어가 그린이다!!!
1 온은 포기하고 중간에 보이는 나무를 넘겨 보기로 한다~
티샷이 정말 잘 맞았다!!!ㅎㅎㅎ
매너 없는 4분에게 나의 집중력을 올려 주어서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외친다 ㅎㅎㅎ
오랜만의 버디찬스!!! 아쉽게도 홀을 살짝 빗나가고 파!!!
3-15. 아오키 코스 6번 홀 파 5, 499야드
약간 왼쪽 도그렉 홀인 파 5 499야드 6번 홀은 약 50야드 거리 단축을 위해서는 왼쪽 나무들 오른쪽을 보고 티샷을 해야하지만 안전을 위해 센터를 타겟으로 티샷하기로 한다.
6번홀 티샷은 비교적 잘 맞았다!!!
그렇지만, 세컨샷 미스로 3 온도 못하고 그린엣지에 머문다ㅜㅜㅜ
4 온에 2 퍼트 보기!!!ㅜㅜㅜ
3-16. 아오키 코스 7번 홀 파 3, 190야드
파3 190야드로 비교적 긴 홀이다~~~
도전적으로 핀을 보고 갈 것인가? 아님 안전 빵으로 핀 오른쪽을 보고 갈 것인가? 망설여진다~~~
도전적으로 4번 아이언으로 핀보고 가기로 결정한다!!!
결과는 당겨져서 해저드 쪽으로 간다!!! 위험하다!!!
두 번째 벙커에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ㅜㅜ
역시 아마추어 골퍼는 욕심은 금물인 것을 알면서도 바보같이~~~
3 온 2 퍼트, 더블보기!!!
캐디와의 베팅!!!
내가 베팅한 5 오버를 넘어 이미 6 오버다!!!
내가 이기려면 남은 2개 홀에서 버디와 파를 만들어야 한다!!!
정신 차리자!!!
3-17. 아오키 코스 8번 홀 파 4, 395야드
파4 395 야드지만 핸디캡 1번 홀이다~~~
페어웨이가 좁고 가운데 커다란 나무가 페어웨이를 막고 있다ㅜㅜ
정신 차리고 신중하게 티샷을 해본다~~~
어!!! 오른쪽으로 밀린다ㅜㅜㅜ 위험하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면 OB다!!!
캐디왈~~ 확인이 필요하단다~~ㅋㅋ
멀리건을 오늘 처음으로 요청하고 멀리건 티샷을 한다~ 괜찮다! 똑바로 간당ㅎㅎㅎ
첫 번째 티샷을 그렇게 했어야징ㅎㅎㅎ
사진을 못 찍었지만 첫 번째 볼이 다행히 담장밑에 살아있다 ㅎㅎㅎ
남은 150야드를 7번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했지만 정확히 못 맞혀 30야드를 남긴다...
3 온으로 약 3미터 퍼트를 남겼으나 아쉬운 보기를 또!!!
이젠 7 오버파다!!! 에휴~~~
3-18. 아오키 코스 9번 홀 파 4, 304야드
짧은 파 4이나 그린 앞이 해저드다!!!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잡지 못하면 이번 베팅은 잃는다!!!
현실적으로 이글은 어렵다 ㅎㅎㅎ
그렇지만, 정신 차리자!!!
드라이버는 잘 맞으면 위험하므로 4번 아이언으로 티샷 하기로 한다!!!
4번 아이언 티샷은 잘 갔다~
백핀이라 120야드 정도 남았단다~
9번 아이언으로 2/3 스윙~~ 깨끗하게 못 맞혀서 핀에 한참 못 미친다ㅜㅜㅜ
3 온에 2 퍼트로 보기로 마무리!!!
프런트 9 홀은 8 오버파다!!!
캐디에게 100페소 지불한다 ㅋㅋㅋ
그리고, 이틀 동안 고생한 캐디에게 캐디피를 넉넉하게 지불한다!!!
4. 이글릿지 GC 아오키 코스에서 나 홀로 라운딩을 마치며!!!
2/18일 노만 코스에선
프런트 9, 4개 오버!!! 백 9, 12개 오버!!!
총 16개 오버, 88타
2/19일 아오키 코스에선
백 9, 5개 오버!!! 프런트 9, 8개 오버!!!
총 13개 오버, 85타
한국에서 골프를 자주 하지 못하고 연습장이나 스크린조차도 가지 않는 나로서는
나쁘지 않은 스코어다!!!
내 클럽이 아니 관계로 드라이버는 별 문제가 없으나
우드, 유틸, 아이언은 거리나 셋업 시 느낌이 달라
거리도 맞지 않고 미스 샷이 많았다!!!
다음 방문 시엔 꼭 내 클럽을 가지고 와야 하겠다!!!
그리고, 이런 나 홀로 골프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준
후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고마워 후배님!!!
그리고, KPGA 박준혁프로님에게 함께 라운딩 할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2025년 첫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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