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여기]
2025년 설날연휴 고향 가족들과 함께 한 양양에서의 2박 3일!!!
서울의 일상에서 벗어나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마주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그 시간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이번 여행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은 순간들이 오히려 더 특별한 추억이 되었어요^^
유명 맛집을 가지 못해 아쉬워하다 발견한 숨은 맛집,
돌풍 속을 뚫고 추위를 이겨가며 마주친 아름다운 일출,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의 감동적인 순간들까지!!!
양양에서의 모든 순간이 우리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저희 가족의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양양 여행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네요.
혹시 양양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아니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1일차부터 3일차까지의 이야기가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5년 양양 가족여행 3일차: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시간여행
🌅 낙산비치에서 맞이한 Lunar New Year의 첫 빛
여행을 떠난 첫날부터 서울을 비롯한 충청, 전라 지역은 대설주의보로 난리들이었어요~~~ 반면, 양양은 살짝 눈발만 날리고 눈은 보이지 않고 돌풍은 심할 땐 걷기 힘든 정도로 불어댔지요...
2일차 저녁 다음날 일기예보를 보니 다행히도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일출 예정시간을 보니 새벽 7시 32분경, 그래서 시계 알람을 새벽 6시 30분에 맞추어 놓았어요~~~
새벽 7시경,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가족들 깨우지 않고 홀로 호텔 앞 낙산비치로 향했어요~~~ㅋㅋㅋ
홀로 동해의 수평선에 기대어 오롯이 일출을 기다리며, 일출 전 장면을 담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 댔어요~~~
" 2025년 음력 새날을 여는 마법 같은 시간을 맞이합니다!!! "
7시경 낙산해변 1등 도착!!!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다~~~
폰 카메라이긴 하지만 폰의 기본 사진버젼과 프로 버젼의 노출이 다르기 때문에 동시간대 임에도 사진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아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기때문에 폰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넓게 돌려보았다~~~나름 멋지다^^
위와 아래 사진도 폰 카메라의 기본과 프로버젼의 노출양이 다르게 담아보았어요~~~
바람이 심하게 불어대니 파도도 매우 높아요~~~
폰 카메라의 셔터를 마구 눌러대다 보니 손이 너무나 시려워 이제는 인내의 한계가 느껴질 정도였어요ㅜㅜㅜ
이때!!! 구름사이로 햇님이 얼굴을 살짝 내밀기 시작한다 ㅋㅋㅋ
부끄러운지 또 살짝 얼굴을 감춘다^^
부끄러운지 아직도 Lunar New Year 첫번째 얼굴이라 그런지 아직도 감추고 있네요~~~
그렇지만 이젠 버틸 수 없는지 슬슬 올라오네요 ㅎㅎㅎ
왜이리 천천히 올라오시는지ㅜㅜㅜ 손의 감각은 사라져가고ㅜㅜㅜ
마눌님이 왜 장갑을 챙겨주지 않았는지 원망도 되고ㅋㅋㅋ
폰 카메라의 한계는 있지만...한껏 잡아당겨 봅니다~~~
이제 거의 얼굴을 보여주네요~~~
완벽한 2025년 Lunar New Year 첫 햇살입니다~~~^^
🛌 휴식의 미학, 호텔에서의 마지막 아침 그리고 체크아웃
일출 사진을 확인하며 웃음꽃 피운 후, 호텔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휴식~~~
창밖으로 보이는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
11시 체크아웃 직전, 가족들이 "여기 다시 오고 싶다"며 아쉬워했죠^^
🍜 아점의 행복, 실로암 메밀국수에서의 맛 탐험
이곳은 제가 2005년경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그 당시엔 관광버스가 관광객들 모시고 방문할 정도로 유명 맛집이었고, 구관 좁은 공간만 있어서 대기를 오래 해야 했어요~~~
비빔, 동치미 메밀면 각각 2개씩과 수육 주문했어요~~~동치미 메밀면은 쫄깃한 메밀면과 시원한 육수의 조화! 부드러운 수육은 차만 없으면 동동주와 함께해야만 하지요?ㅋㅋㅋ
가격은 비빔메밀2개+동치미메밀2개+수육1개=79,000원
2005년경 첫방문 시 영업했던 구관이 아직 그 모슴 그대로~~~
☕ 바다와 커피의 이별 선물, P.E.I 카페
아점 후 2025년 설연휴 가족여행 양양에서의 마지막 날을 정리하며 차 한잔과 고향 가족들과의 남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물치해수욕장 앞 PEI 카페로 이동했어요~~~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물치해변 풍경!!!
수제 디저트와 따뜻한 블렌딩 커피와 아이스커피로 입안과 마음을 달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남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 작별 그리고 여행 후기: 계획보다 소중한 예측불가의 순간들
3일간의 여행에서 가장 빛났던 건, 역시 "계획에 없던 순간"이었어요~~~
" 일출을 보며 느낀 가족의 손 내음,
북적이는 맛집에서 우연히 주운 아이들의 미소,
카페 유리창에 맺힌 커피 증기가 남긴 여운까지.... "
양양은 우리에게 "완벽한 일정"이 아닌 "완벽한 추억"을 선물했어요~~~
"다시 돌아올게요"라고 속삭이며 발걸음을 돌린 이곳,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를 기다릴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체험기
[목차여기] 양양의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은 사학 전공이신 마눌님께서 추천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체험도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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