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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과 세법 관련 블로그만 올리다 설명절 연휴 잠시 짬을 내서
가족들과 강원도 양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맛집 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가볍게 올려보려 하니
양양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보임을 고려하여 불편함이 있더라도 쫌만 봐주세요^^
2025년 설날 연휴, 가족과 함께 양양으로 떠나는 여행 1일차: 양양그랑베이호텔, 충청도혜숙이네횟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설날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양양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까지, 그리고 그 이후의 즐거운 시간들까지... 함께 따라와 주시면 감사요~~!
설날 연휴의 시작, 그리고 도로 위의 긴 여정
청주에서 올라오는 가족과 합류해서 출발해야 해서 오전 11시 30분경 서울을 출발했는데,
예상대로 서울양양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얼마 되지 않아 이미 차들로 가득했어요ㅜ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 설날 귀성 행렬과 홍천 비발디 스키장으로 향하는 차들로 화도 IC까지 도로가 꽉 막혔죠.
평소 3시간이면 충분할 거리를 무려 5시간 가까이 달렸어요.
설연휴 눈소식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도로상태는 양호했어요~~
여행 블로그 첨이다 보니 사진도 모두 담지도 못하고ㅜㅜ
서울서 출발 후 첫번째 휴게소 가평휴게소를 들어갔는데...주차할 곳도 없고... 식당에 자리도 없고...
결국은 다음 휴게소인 홍천휴게소로 들어갔는데...여기도 차가 많아요ㅜㅜ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홍천휴게소에서 잠깐 쉬어갔는데, 이게 웬걸... 홍천휴게소도 사람들로 북적북적! 그래도 잠깐 다리도 펴고 화장실도 다녀오니 한결 나아졌어요. 휴게소에서 먹은 따뜻한 우동 한 그릇과 돈까스가 지친 몸에 힘을 실어주더라고요.
우동사진은 담지도 못하구 돈까스 사진은 엉성하고 ㅜㅜ
화도 IC 지나니 차도 좀 줄어들고 속도를 낼 수 있어서 정신 차리고 운전에 집중하고 달려갔어요~~
화도 IC를 지나면서 교통체증도 풀리고, 차도에 눈도 별로 없지만 오른쪽 다리의 피로감의 최소화와 안전운전을 위하여
크루즈로 제한 속도 100km을 셋팅하고 달려 봅니다~~~
달리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 기술도 없고...스마트 폰 카메라의 한계...
이쁘게 봐주세용~~~
드디어 도착한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
거의 5시간의 길고 긴 여정 끝에 오후 4시 넘어서 드디어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에 도착했어요~~
참고로 양양 그랑베이호텔 관련 글은 내돈내산의 글입니당^^
2024년 8월경 준공한 호텔 외관부터 너무 깨끗해서 피곤함이 싹 달아났죠.
우린 룸 2개를 예약했는데, 경제성 원칙에 따라 하나는 클럽쏘타 퀸 파노라마... 하나는 슈페리어 퀸 마운틴으로 했어요~~ 그랑베이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깨끗하고, 키오스크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양양 그랑베이호텔 체크인 방법은?
1. 체크인 당일 안내문자
2. 호텔도착 후 키오스크 체크인
3. 모바일 키 문자안내
4. 모바일 키 링크 클릭 후 룸번호 및 비번수령
5. 주차등록 안내문자 및 주차등록
고향가족을 위해 예약한 클럽쏘타 퀸 파노라마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창밖으로 펼쳐진 낙산해변의 풍경에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ㅋㅋㅋ
객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푹신한 침대,
그리고 클럽쏘타 퀸 파노라마는 무엇보다 탁 트인 오션뷰가 일품이었어요.
고향 가족들은 아이들처럼 신이 나서 조아라 하더라구요 ㅎㅎㅎ 양양 클럽쏘타 퀸 파노라마는 내부 사진도 못 찍어서 예약한 사이트의 룸소개 사진 캡처해서 올립니다ㅜ
양양 그랑베이 호텔의 장점은 신축건물로 깨끗, 가성비 굳, 낙산비치와 1분거리, 오션뷰 경우 룸에서 해돋이 감상 가능
반면, 단점은 엘리베이터가 3대밖에 없어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간대 많은 기다림...인내심 필요, 코인 노래방비 비싸다(단체룸: 3~4인 경우 30분에 만원 ㅜㅜㅜ), 호텔내 식사 및 커피 등 해결할 장소가 다양하지 못함
낙산해변의 짧은 조우
짐을 풀자마자 우리는 바로 낙산해변으로 향했어요. 호텔에서 불과 1분 거리라니, 정말 위치가 끝내주더라고요.
겨울바다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걷는 짧은 산책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지만,
안타깝게도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산책과 사진은 다음날로 순연하고...ㅋㅋㅋ
저녁은 충청도혜숙이네횟집에서
참고로 충청도혜속이네횟집 관련 글도 내돈내산의 글입니당^^
길은 여정 때문에 체크인 후 룸에서 휴식과 충전하다 보니,
휴게소에서 흡입한 우동과 돈까스는 어디로 사라진지 없겠죠?ㅋㅋㅋ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저녁식사는 근처에 있는 충청도혜숙이네횟집으로 향했어요. 이곳은 신선한 해물과 자연산 회로 유명하다고 해서 돌풍을 이겨내며 걸어서 갔어요ㅎㅎㅎ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싱싱한 해산물 향이 코를 자극했어요. 우리는 자연산 모둠회 대자와 매운탕을 주문했는데, 정말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매운탕은 깊은 육수 맛이 정말 좋았어요~
충청도혜숙이네횟집 장점은 가성비 굳(자연산모듬회+소주2병+맥주1병, 총 165,000원, 매운탕 별도 현금 계산),
반면, 단점은 스끼다시는 생각보단 다양하지 않고 양도 많지 않고...서비스는 기대했던 것보단 조금...ㅎㅎㅎ
호텔로 돌아와 와인 한 잔의 여유와 이야기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2층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 잠시 들려서 환희가 현역가왕2에서 부른 사모를 좀 부르고 ㅎㅎㅎ. 고향 가족 방으로 가서 준비해 온 와인을 한 잔씩 하며 그동안 쌓인 이야기들로 시간을 채워갔어요.
밤바다를 바라보며 와인을 즐기는 이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모르겠어요.
오늘 하루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우리 가족의 설날 연휴 첫날이 마무리되었어요. 내일은 근처에 있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휴휴암도 둘러보고 카페도 들려 가족들과 이야기를 이어가 보려 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양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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